싱그러운 녹색환경도시 조성 ‘박차’
싱그러운 녹색환경도시 조성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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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2008년도 5대 시정계획 발표

경기도 시흥시(시장 권한대행 박명원 부시장 사진)는 2008년도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역동적인 젊은 시흥’을 구현하고자 민선4기 5대 시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간다.
시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시·건설·교통등 계획된 대형 프로젝트의 조기 가시화에 박차를 가한다.
은행지구 뉴타운사업을 비롯한 월곶신도시 배후 옛염전 개발사업, 48개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개발사업, 금이·월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업지역 이전을 통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노인, 여성, 청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하고 정왕본동 주민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종합일자리센터 추가 설치로 누구나 손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
둘째 싱그러운 녹색환경도시로 조성한다.
시의 최대 현안인 시화지구 대기 환경문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출업소 자금지원과 단속 강화,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시민참여 활성화등 현실적이며 다양한 악취저감 대책을 추진하여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민 편익을 위한 개방화장실 운영과 공중화장실의 리모델링등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학교 숲 및 중앙완충녹지 수림대 조성, 어린이 공원 놀이시설 확충, 5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셋째 살맛나는 교육복지를 이뤄 나간다.
교육과 복지는 시민 정주의식 확보의 필수 조건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두가 행복한 복지시흥 건설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자치대학, 평생학습축제, 시범마을 만들기, 우수 프로그램 발굴 지원등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의 지적 만족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점은행제도 도입한다.
또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여성·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보육시설 설치, 기초노령연금 지급, 노인전문병원과 노인복지회관 건립등을 통해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착실히 대비한다.
넷째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문화와 관광은 시흥을 시흥답게 만들고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선4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고, 홍보수단을 사이버공간, 방송매체 등으로 다양화 하는 한편, 자체 인터넷 방송국 설치 운영으로 시민 들의 알권리와 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간다.
또 시흥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흥갯골축제와 오이도 조가비 축제는 지역적 특색을 담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규모의 축제가 되도록 집중 육성한다.
다섯째 함께하는 희망행정을 실천한다.
2008년에도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여전히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을 고객으로 모시고 시흥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통합반상회등 기존 시민참여 시책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대토론회와 사이버 자문단을 새롭게 운영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민원기동처리반 운영, 공무원 현장 종합관찰제 등 시민편익 시책의 안정적 추진체계 확립은 물론 지속적인 명품시책 발굴로 행정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행정서비스 사후관리제도인 애프터 콜(After-Call) 도입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힌다.
공무원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 직원 능력 개발교육을 일상화하고,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도록 국내외 선진지 견학과 혁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박명원 시장 권한대행은 “‘위대한 시흥세상’을 함께 열어가는 동반자로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