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설 안전관리 지도 강화
공연시설 안전관리 지도 강화
  • 신아일보
  • 승인 2007.12.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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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상시 대처시설 작동등
경기도가 각종 공연과 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공연시설물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각종 공연장들의 안전관리 의식 부족 등으로 인명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종사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화재사고가 발생, 공연장에 대한 안전관리 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도내 공연장 현황은 수원 14개, 성남 10개, 고양 5개 등 31개 시·군에 모두 101개의 크고 작은 공연장들이 산재해 있다.
도는 이들 공연장들에 대해 경보설비 및 피난유도 등 비상시 대처시설 작동·유지관리 상태, 무대부분 스프링클러 작동상태, 컨텐 등의 방염처리 사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 화재 등 유사시 행동요령 숙지 여부 및 안내직원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도 중점 확인 대상이다.
이와 함께 민간 공연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공연시설 및 미등록 공연장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교육 실시와 함께 안전점검 철저 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공연장들에 대한 안전관리 철저를 통해 도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욱 편안한 상태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말연시 지속적으로 각종 공연장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