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휠을 생산하는 ASA는 지난 10월 7일 노동조합(지회장 길준영·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ASA지회)이 조직된 이후 노사교섭을 진행 중이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노조는 회사의 상여금 삭감에 대해 임금체불로 고소하는 등 다수의 사건을 제기했다.
사측도 노조간부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했으며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사측도 직장폐쇄를 시행하는 등 상호 법적대응이 계속 되고 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에서는 노조측이 제기한 사측의 노조사무실 불법 도청의혹, 사내하청업체의 불법파견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위법사실이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