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지역 인구 1.7% 증가
지난해 대전지역 인구 1.7% 증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3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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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집계, 실업률은 0.6% 감소
지난해 대전지역 실업률은 소폭 감소했고 인구는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64개 기업을 유치해 2만807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냄에 따라 실업률은 2006년 4.4%에서 지난달 말 현재 3.8%로 0.6% 감소했고 고용률은 56.3%에서 1.8% 증가한 58.1%를 기록했다.
일자리 창출실적을 나타내는 취업자수 증가율과 고용상승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와 1.6% 각각 증가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울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인구유입에 있어서도 1.7%의 인구증가율을 보여 울산의 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경제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인구증가율도 소폭 상승했다.
시는 올해에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대덕이노폴리스 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관내 5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사 1인 더 채용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고용지원의 날'로 지정하고 신규로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력을 취업시키는 동시에 기업애로사항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밖에도 그동안 대덕테크노밸리에 유치된 330개 기업이 본격 가동되면 약 1만2000여 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마련돼 실업난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진호기자
bor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