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산군은 기관표창 및 1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30%)과 혁신과제(50%), 혁신체감도(20%) 등 3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확인평가, 3차 지역주민 대상 전화설문조사, 열람, 이의신청 등 다면적인 평가로 객관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높였다.
금산군은 이번 평가를 위해 기획감사실 행정혁신 담당을 부군수 직속기관인 정책사업단에 배속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자연환경 보전 및 혁신화합을 바탕으로 한 금산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금산군이 제시한 성과는 ‘전국 정보통신분야 혁신사례 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과 ‘직원동아리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송국 개국', ‘주민개방형 금산자치종합대학 12개 단과대학 개설운영' 등이다.
또 ‘주민불편 해소 100대 시책 추진', ‘전자책(Web-book)을 활용한 정책 홍보' 등 수행한 혁신과제 총 133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금산군은 지난해 혁신수준 3단계에서 올해 혁신 최고 수준인 5단계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금산군 혁신담당은 “전직원의 혁신마인드 및 역량강화를 위해 ‘공직자의 혁신교육' 및 ‘일과 연계한 변모하는 학습동아리 운영', ‘현장체험의 날'을 발전시켜왔다"며 “‘자연마을 현장 봉사의 날 운영' 등 지방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해 고객만족과 성과창출을 위한 행정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길기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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