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교사 관리 효율화 연수 실시
원어민교사 관리 효율화 연수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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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장학사·관리교사등 참석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원어민교사 관리 효율화 방안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최대의 원어민교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1000여 명의 도내 초.중.고교 원어민업무 담당 장학사 및 관리교사들이 참석했다.
연수를 통해 도교육청은 최근 언론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짜 학위소지자, 대마초 흡연자, 어린이 연쇄 성추행자 등 부적격 원어민들이 도내 각급 학교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가 고시한 영어회화지도 사증발급 개정지침을 중심으로 더욱 강화된 원어민 채용관련 서류 및 내용들도 교육했다.
연수 참석자들은 비자 발급에 추가로 필요한 범죄사실증명서나 건강증명서, 아포스티유협약(외교 공문서 국가간 인증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보조교사와 서로 다른 문화 및 환경을 극복하면서 원어민보조교사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유익한 자리였다"며 “글로벌 시대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국 최다의 원어민을 잘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수원/엄삼용기자
sy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