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 채취 지침 교육 가져
고로쇠 수액 채취 지침 교육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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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요령·수액유통 사후관리 철저 연중 판매 가능
함양군은 함양실내체육관에서 함양, 산청, 거창 고로쇠 재배 및 채취농가 310농가와 관계기관를 대상으로 수액채취관리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적으로 수액자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면서 지속적인 소득창출과 동시 위생적 채취유통을 위한 채취요령, 채취시 준수사항은 물론 채취허가, 양여신청 절차 안내와 사후관리에 대하여 교육을 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군 자체적으로 국립산립과학원 천연물분과학화학연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강하영박사를 초빙하여 수액의 자원 및 2003년수액임업경영실태조사 보고, 수액에 대한 국내외 연구성과와 수액연구계획 등 ‘생명의 물 수액 효과’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고로쇠수액 성분분석은 물론 년중 저장, 판매할 수 있는 물과의 관계정립으로 고부가가치 소득증대 창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국민소득향상에 따른 웰빙 붐과 주5일제의 정착에 따라 2000년대의 산림정책은 산림문화휴양기능과 산지소득을 겸한 산림개발로 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산림면적이 78%인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리산 및 덕유산의 절경을 자랑하는 산지를 이용하여 세계최대의 산삼단지조성을 비롯한 산약초 재배의 확대, 수액전시·판매유통센터를 통한 유통체계의 완전정착과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조성, 하림복원공원조성, 자연휴양림 및 산촌생태마을 조성,생태숲조성, 아름다운 숲가꾸기사업, 임산물생산단지조성사업 등을 유치하여 게르마늄이 샘솟는 산자수명한 산지를 지속적으로 조화롭게 개발하여 ‘산에는 돈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산촌주민의 소득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투자 해 나감으로써 신바람 나는 산림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산림분야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음에도 산업으로써 임업의 경쟁력은 그다지 높지 않을뿐더러 산림으로부터 얻는 소득도 많지 않은 것이 우리현실이라며 임업경영의 규모화와 임업인의 창의와 자생력이 신장되어야한다고 군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서부경남취재본부/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