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음악회가 열렸다”
“낙동강환경음악회가 열렸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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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회관서‘환경 사랑하는 겨울음악여행’
한 해를 마무리‘제4회 낙동강환경음악회’열려

2007년 정해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지난 18일 저녁7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4회 낙동강환경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사)물아껴쓰기운동 경북연합회(손호영 회장)가 추최 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겨울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손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금을 막론하고 음악이 있는 곳에는 항상 평화와 희망이 넘쳐났으며, 특히 이번음악회는 환경과 클래식음악이 만나면서 닫혀있던 서로의 마음을 열고 물과 바람과 꽃과 함께 호흡하면서 더불어 살아가야 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 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주는 김영록 씨가 지휘하는 아리랑팝오케스트라가 비틀즈 메들리, 눈이나리네 등을 연주하고 색소폰 최광철, 테너 김민성, 소프라노 린다 박, 오카리나 손방원, 서부초등학교 합창단, 상지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하여 주옥같은 음률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임하호 환경연구소 이휘무 소장, 지역환경개발 연구센터 이순화 센터장, 안동시 15개 환경단체장 비롯하여, 600여명의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행사는 입장권 대신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가져온 헌옷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여 질 예정이며, 저물어 가는 겨울밤하늘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아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