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재선충 방제 최우수기관
사천시, 재선충 방제 최우수기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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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방 큰 공로
사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0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국 우수시에 이어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클린(clean) 프로젝트 위한 맞춤형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그동안 일률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훈증 방식에서 탈피하여 소각, 파쇄, 매몰 등 다양한 방법으로 5만0877본의 방제작업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예방용 나무주사 50ha, 모두베기 12ha, 항공방제 2400ha, 지상방제 100ha, 복구조림 3ha 등 사업비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방제방법의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 비해 38% 감소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예방에 큰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방제 및 피해 확산 저지와 이동제한 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 및 협조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사천시의 관문인 사천IC입구 만남의 광장에 LED전광판을 설치·운영 재선충의 심각성 및 이동 단속을 홍보하였다.
또한 농림부장관, 산림청장 방문, 2007년 산림 병해충방제교육 및 나무주사 발대식을 개최 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였다.
한편 사천시는 2008년을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박멸의 해로 정하고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광역 방제단을 적극 활용하는 등 방제작업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장 여건을 고려한 예방용 나무주사, 파쇄, 소각, 훈증, 항공방제, 복구조림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확대실시 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 소나무재선충 조기 박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