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협력사업 기본협약 체결
지역개발 협력사업 기본협약 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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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주공, 산단·택지개발 등 상호 연계 종합개발
정부투자기관 지역개발로 시 재정의 효율적인 분배

광양시는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체계적인 지역종합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대한주택공사와 지역개발 협력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대한주택공사와의 지역개발 협력사업 기본협약 체결은 최근 포스코 후판공장 및 여수 해양 EXPO 유치에 따라 SNC 해양조선 및 율촌산단 내 조선소 착공, 태인 명당지구 임대산단 100% 분양, 민간자본의 신금.익신 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개발효과를 지역내로 흡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3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광양시의 야심 찬 계획으로 보여 진다.
금번 협력사업의 주된 사업수단인 지역종합개발사업(지역균형개발법)은 수익형과 비수익형 사업을 혼합하여 추진함으로써 필요사업의 주체와 절차를 단일화하여 주거, 산업, 관광, 교육연구, 유통단지 등 다양한 개발사업들을 상호 연계 개발하여 지역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개발방법으로 최근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종합개발 방식이다.
광양시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광양지역에 여러가지 모델의 지역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이 되는 산단과 택지 등 기반 시설 등이 빠른 기간 내에 조성되어 질 것으로 보고 상호 적극적인 행정 협조를 하기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투자기관의 적극적인 지역개발이 추진되면 대외적으로는 광양이 투자의 최적지라는 홍보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뿐 아니라 내적으로는 시 재정의 효율적인 분배와 사업 기간 동안 광양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서 국제교역 및 물류서비스, 물류 부가가치 창조를 위한 산단 조성과 배후 주거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상호 윈윈 전략의 협력체계로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 할 방침으로 그 첫 단추를 끼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