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가암환자 관리 최우수상
해남군, 재가암환자 관리 최우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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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서 복지부 장관상
해남군보건소는 2007년 국가암 관리사업 평가대회 재가 암환자관리사례부문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암환자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재가암환자들이 적절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므로서 이들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간호 부담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켜주기위해 국가사회의 체계적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그 사례가 대단히 우수하다는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우수사례로서는 관내 185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관리 하면서 연 1279명을 방문하여 특수장치 소독관리 등 실질적 의료서비스와 간병용품, 영양식을 제공하였고, 특히 말기암 환자 8명에게는 통증완화를 위하여 엠에스콘틴, 듀로제식, 패치 등 마약을 직접 투약하여 고통을 경감시켜 주었으며, 호흡곤란 말기암환자 3명에게는 산소발생기 섹션기 등을 이용하여 호흡을 조절하고 세발기 대여 머리감기기로 청결상태를 유지해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 의료비와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하여 암검진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암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말기암환자 등 암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하여 효율적인 암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임성태기자 st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