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다양한 공연 펼쳐
크리스마스 맞아 다양한 공연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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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음악회·야외 조각전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성남문화재단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경기 성남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음악과 야외 전시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그야말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선물 보따리를 펼쳐놓는다.
우선 22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야외 공간에서는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야외 조각전 2007 아트&파크 전이 ‘판타스틱'이란 제목으로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로 들어서는 분수대를 시작으로 춤의 광장과 오페라하우스 광장, 그리고 빛의 계단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조각 설치, 영상 작품으로 구성했다.
분수대 앞은 환상의 세계로 들어서는 입구를 형상화 했으며 춤의 광장으로 올라서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혼돈의 세계를 나타낸다.
성남시민회관에서는 23일 금난새와 유라시아 필의 해설이 있는 송년 음악회로 유쾌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금난새의 지휘와 젊음과 열정의 국민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하이든,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여기에 금난새 특유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추운 날씨에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공원에서 만나는 색다른 문화 체험 역시 올 크리스마스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분당 율동공원 내에 위치한 책 테마파크에서는 22일 토요일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쇼가 오후 3시부터 펼쳐지며 연극 ‘크리스마스에 얽힌 아름다운 북극성 이야기'가 공연된다.
성남/전연희기자
j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