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토 R&D센터 유치 협약체결
해남군, 황토 R&D센터 유치 협약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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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목포대, 다양한 연계 사업 협력키로
해남군과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부군수실에서 황토 R&D(연구개발)센터 설립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땅끝황토 테마촌 단지내 황토문화체험센터에 황토 R&D센터를 설립하고 황토를 이용한 공업, 농업, 인체기능성 상품개발 연구, 정책 워크샵 개최, 건축 전시,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 운영과 황토R&D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더불어 황토 R&D센터에서 연구.개발된 정보를 활용하여 국책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전국 제일의 황토지대로서 황토자원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 땅끝이라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황토를 컨셉으로 한 땅끝황토나라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황토를 연구하고 상품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센터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해남군은 이번 목포대학교와 협약체결로 황토 R&D센터가 향후 테마촌 단지내 황토문화체험센터에 설립되고 대학으로부터 연구인력 지원받아 황토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개발의 추진은 황토농수산물의 대외적인 경쟁력 확보 및 황토 기능성 상품개발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주최하는 황토체험, 정책워크샵, 전시행사, 공연프로그램 등이 땅끝황토 테마촌에서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남/임성태기자 st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