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기업 유치에 나섰다”
“안동시, 농기업 유치에 나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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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07경북 농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참가
경북바이오산업단지·안동문화관광단지등지 홍보

안동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2007경북 농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안동 투자유치에 나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안동시를 비롯한 도내 7개 시군과 경상북도가 참가했으며 기업인, 투자자, 도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전원마을 조성을 비롯해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와 안동문화 관광단지에 입주할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었다.
안동은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현재 실시 설계에 들어 간 동서6축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사통팔달 교통망이 확충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230여개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3개의 골프장, 탄탄하게 갖추어진 교육문화시설 등 최적의 전원마을 조성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도시민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풍산읍 마애리 외 8개소에 20~29호, 30~39호 규모로 전원마을 조성을 희망할 경우 10~15억원의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 조성 계획을 세워두고 도시민들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풍산읍 괴정리 일원에 94만1천㎡ 규모로 조성중인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말 마무리 할 계획으로, 산업단지 안에 약용작물개발센터와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가 함께 건립될 계획이어서 제약업체와 바이오 관련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입지여건과 입주혜택 등에 중점을 두고 설명해 입주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동댐 성곡동 일원에 166만2천㎡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도 현재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단지조성공사도 40%의 공정율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함께 호텔, 콘도, 스파랜드, 놀이공원 등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어서 투자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장에서 전두부 생산전문 업체인 (주)GSI(대표 서영교)와 안동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인과 민간투자자, 귀농·귀촌을 희망 하는 도시민들에게 안동농업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지역마케팅과 더불어 인력유치와 자본유치를 위해 전행정력을 기우려 나갈 계획이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