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스타디움 수익시설 개점 ‘순항’
안산 와~스타디움 수익시설 개점 ‘순항’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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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市에 대부료 28억6천여만원 조기 납부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달 14일 (주)롯데쇼핑과 와~스타디움의 수익시설에 대한 대부(운영) 계약을 20년동안 400여 억원에 사용하기로 체결한 가운데, (주)롯데쇼핑은 최초 2년간의 대부료 28억6천8백80만원을 지난 3일 안산시에 일시불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롯데쇼핑은 계약당시 시와 납부기한으로 약정한 12월 13일보다도 무려 10일을 앞당겨 납부한 것으로 알려져 시는 약 3백 여만원의 추가 이자수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롯데쇼핑의 향후 수익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지난 6월 11일 와~스타디움의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의 이같은 성과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천 문학경기장등 타 경기장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된 수익성으로 흑자경영의 지표를 제시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대형체육시설에 대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부시설의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쇼핑(주)은 와~스타디움의 대부면적(20,846.26㎡)중에서 50%는 중형 할인마트로 활용하고 나머지 50%는 공익시설(평생학습시설 등)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변경 결정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 한후 약 5개월의 개점 준비공사를 거쳐 늦어도 2008년 12월중에는 개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안산시민의 자랑거리인 와~스타디움의 활성화는 물론 다소 침체된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윤병일기자
y660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