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중증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저소득 중증장애인 생계보조수당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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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
인천시는 지난 7일 확정된 2008년 예산에서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액 시비부담으로 중증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재정여건과 보건복지부 장애인생계보조수당 확대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생계 보조수당 지급을 중단했으나, 내년부터는 장애의 정도가 심해 자립하기가 어려운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생계보조수당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하여 생활 안정도모에 힘쓰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지급키로 확정한 저소득중증장애인생계보조수당(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면서 장애1.2급 및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으로 다른 장애와 중복된 장애인 6700여명에게 연령의 구분 없이 개인당 월 3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총 소요예산 약 24억원 중 12억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부족한 예산은 2008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차질 없이 확보해 저소득 중증장애인생활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인천시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모두 301억7000만원이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