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청,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수립
부산해양청,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수립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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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등 난방용기 사용증가 안전점검 강화
부산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선박 및 위험물 하역부두 등 해양시설에 대한 겨울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10일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동절기간인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 한파, 폭설 등 기상악화 요인과 함께 난방용 연료수요의 증가에 의한 유조선 등의 선박 통항량이 폭주하고 난방용기의 사용증가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임을 감안하여 이들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기상악화시 선박운항통제 기준을 준수토록 함으로서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고 선원 등 관련종사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해양단은 위험물 하역업자 및 운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겨울철에 집중되는 유류수송에 따른 자체안전관리계획을 이행토록 당부할 예정이며 유류 등 위험물하역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