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도시철도2호선 노선변경 철회 촉구
동구의회, 도시철도2호선 노선변경 철회 촉구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동구지역민들이 시의 도시철도2호선 노선변경 움직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9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5일 구의회 의원사무실에서 각동 주민대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도시철도2호선 노선변경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을 결의했다.
구의회는 1995년 시가 확정 발표한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난 7월31일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당초 동구지역 순환노선을 경전철 및 급행버스체계의 서구 관저지구~둔산지역~대덕테크노밸리의 노선으로 변경한 안을 최적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지난 10월 31일 도시철도2호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경전철)노선변경 철회촉구 결의안을 채택, 당초의 노선대로 도시철도2호선을 지하로 하고 1호선과 연계를 요구했다.
구의회 관계자는 “주 중 비대위와 구의원들이 시청을 방문, 시장면담을 하고 이날 면담 결과에 따라 플래카드 게시 등 지역주민들과 연대를 통한 지속적인 항의 집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영기자 ceo017@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