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찾는 방문객 ‘급증’
주남저수지 찾는 방문객 ‘급증’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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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도 각각 1만 여명 관광객 찾아
‘2008 창원 람사르총회’개최지 관심 고조

최근 주말마다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는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6일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관리자에 따르면 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폐막 후인 11월 중순이후부터 12월초까지 주말.휴일에도 각각 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주말.휴일의 평균 3000명이 찾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주남저수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 11월에 개최된 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와 주남저수지가 내년 “2008 창원 람사르총회“ 공식방문지로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약 5만여 마리의 가창오리 떼가 찾아와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는 등 겨울철새의 개체수가 늘었고 타 지역 철새도래지와는 달리 철새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주남저수지 둑 위에서 철새를 탐조할 수 있다는 장점도 관광객을 끌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