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인 정보화수준 ‘전국 최상위’
충남 농업인 정보화수준 ‘전국 최상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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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18명중 5명 입상… 오늘 부산서 시상식 가져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농업인의 정보활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홈페이지를 이용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충남도 농업인이 전국수상자 18명 중 5명이 입상한다.
5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농림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농업인홈페이지 경진대회는 전국에 8000여개의 농업인 홈페이지 중 우수 홈페이지 1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소비자 만족도, 우수농업인 온라인 및 현장평가 등 3개월 동안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입상한 18농가 중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제작 지원 및 경영 컨설팅을 추진한 농가 중 △최우수상 1명(정동홍화마을 이윤기·홍화) △우수상 2명(바우농원 홍병식·포도, 껍질째 먹는 사과농장·민형대) △장려상 2명(한아름 채소밭 최근학·서산, 배불뚝 농장 김영근·서천)이 입상했다.
충남 농업인이 다수 입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기술원에서 홈페이지 운영농가에 대해 전자상거래기초반, 전자상거래 실무반, 엑셀활용반 등 8회(3~5일/회) 206명 계획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인들의 정보화 교육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 자발적인 교육 참여에서 비롯된 것이란 해석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 충남 홈페이지 운영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전자상거래 기초반, 전자상거래 실무반, 전자상거래 마케팅반 등의 운영교육과 e-비즈니스 활성화 멘토링 사업을 중점 추진, 농업인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6일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원에서 시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안기전기자
gj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