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발급·사용에 대한 설명 등 진행

대구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자녀양육에 따른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발급하는 ‘대구 아이조아카드’ 참여업체 인증서 전달식을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전달식은 대구광역시장 및 류병노 교육사회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참여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16개 업종 76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증서 전달 및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발급과 사용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아이조아카드’는 지난 11월 28일 대구은행과 제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대구 아이조아카드’란 대구시에서 대구은행(BC카드)과 제휴하고 지역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다자녀가정에게 물품구매 및 시설이용 시 할인 등 다양한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다자녀가정우대제도이다.
시직원 대상으로 카드명칭을 공모,‘대구 아이조아카드’로 결정신청대상은 13천 세대 65천여 명 정도이며, 대구시민으로써 2001년 이후 셋째이상의 자녀를 임신(7개월 이상)하였거나 출산한 가정 중 19세 이상의 세대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 주민등록등본(필요시 호적등본) 또는 임신관련서류, 소득관련 서류를 가지고 대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구분하여 발급된다.
다자녀가정에게 주는 주요혜택은 제휴카드사인 대구은행(BC카드)에서 제공하는 대경교통카드 기능, 주유 시 적립, 놀이공원 할인 등의 기본혜택 이외에 자녀사랑아이보험 무료가입(소아 3대암, 상해보장, 학교폭력위로금 등 보상), 연회비 평생면제, 학원비 할인 및 금리우대, ‘대구 아이조아카드’참여업체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특별 혜택이 지속적으로 주어진다.
또한, 시에서 모집한 16개 업종 764개의 참여업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시한 할인율에 따라 물품구입 및 시설이용 시 5~50% 할인, 금리우대 및 보험료 할인 0.1~2% 등의 혜택을 다자녀가정에게 제공하며, 참여업체는 가맹수수료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 및 다양한 업체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보다 많은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은행과 협력하여 참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아이가 행복한 세상, 미래가 희망찬 대구’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과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대구/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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