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 초청 음식 대접 ‘화제’
동네 어르신 초청 음식 대접 ‘화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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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前 고군농협조합장, 어르신 150명 초청
박상우 전 고군농협 조합장이 80세 이상 동네 어르신을 초청 음식을 대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전조합장은 지난 15일 선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마을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부모인 박연준씨와 조상리씨의 팔순잔치를 겸한 음식나누기 봉사를 실시해 마을주민들로 하여금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우회가 매월 15일에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자리였으나 박 전조합장 부모의 팔순을 맞아 이번 음식을 준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전조합장은 “팔순잔치를 동네잔치로 할 수 있지만 마을 어르신을 모아 자리를 마련한 것은 모두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과 같은 마음에 준비한 것이다.”면서 “많은 것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맛있게 와서 드시는 모습에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진도/조규대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