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싱싱한 밭 미나리 공급
겨울철에 싱싱한 밭 미나리 공급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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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사계 작목반, 친환경 미나리 출하
울진군 사계 미나리작목반(대표 노재규-북면 사계2리)에서 재배되는 키토산 밭 미나리가 지난달 21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저온성 작물인 미나리는 일반적으로 노지에서 재배되며 봄철(4월~5월)에 출하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미나리는 24동(7930㎡)의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하여 겨울철에도 싱싱한 미나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5일 저온처리에 들어가 25일간의 휴면타파 기간을 거친 후 9월 19일에 포장에 정식해 현재 출하되고 있다.
사계 미나리는 하루 생산량 100㎏ 정도이며 지역의 대형마트, 특산물판매장, 재래시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키토산 밭 미나리의 우수성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1주일에 2~3차례 삼척, 동해, 태백 등의 소비자들을 찾아가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세술)에 따르면 사계 미나리작목반은 지난해 3월 첫 출하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무려 3개월을 앞당겨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20톤(3.3㎡당 8㎏)을 생산하여 연간 총 2억여원(1㎏당 1만원 기준)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고, 지속적인 면적확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울진의 친환경 특산 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