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2007년 청소년 진로탐색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입시위주의 경쟁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삶의 방향 모색과 전인교육의 상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진학 및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탐색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여 미래사회의 주인으로서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청소년 육성과 함께 청소년, 학부모, 교사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병행하여, 약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행사는 진로탐색을 위한 Holland 진로탐색 검사실시, 진학관련 정보와 자료제공, 직업세계에 대한 전문가 특강, 21세기 유망직업 관련 직업체험 활동등의 프로그램과 매직풍선, 마술등의 이벤트행사, 전자바 이올린, 비보이등의 개막식 축하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로탐색 엑스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학 희망 대학교의 홈페이지 에도 안내되어 있지 않는 자료를 이곳 안내부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유용했다”고 말하는등 이번 진로탐색 엑스포가 청소년들에게 진학, 취업 및 직업체험 정보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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