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엑스포, 해외 홍보활동 가동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해외 홍보활동 가동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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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원 조직위 부위원장, 홍콩 ‘MIPIM 아시아 2007’서 기조연
?ILINK:1}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인 해외 홍보에 나섰다.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 오갑원 부위원장은 2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부동산 투자박람회인 ‘MIPIM 아시아 2007’에서 ‘동북아 허브도시 발전 전략과 인천세계도시엑스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부위원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구도심 7개 지역의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21세기 미래도시의 비전에 대해 많은 토론과 고민을 해 왔다”며 “2009년에는 각 국의 도시들과 유수기업, 개발 및 투자자, 부동산 전문가 등과 함께 미래도시를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세계도시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엑스포 조직위는 북경, 상해, 오클랜드 관계자들과 함께 60분간 패널 토론에 참가해 도시엑스포를 알렸다.
엑스포조직위는 독립부스 형태로 마련한 자체 부스에서 도시엑스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는 인천 홍보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형식의 워크숍도 가졌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홍보 부스에는 하룻동안 230여명의 세계 각국의 도시관계자, 전문가, 투자자 등이 방문했다.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30일까지 열리는 ‘MIPIM ASIA 2007‘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49개국 230개 도시 25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8명보다 36% 늘어난 133명이 참가했다.
관광레저도시, 문화중심도시를 테마로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부산·진해, 광양 경제자유구역청, 여수엑스포(전라남도), 제주개발 센터(제주도),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한국토지공사, 롯데건설),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신한군, 전라북도 등이 홍보활동에 나섰다.
인천시는 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2009년에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 투어와 국제 컨퍼런스를 유치한다는 전략으로 행사 주최 측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는 다음달 12일까지 미국의 6대 도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