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동절기 여객선 안전점검’ 강화
부산해경 ‘동절기 여객선 안전점검’ 강화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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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여객선 안전사고 36% 동절기 발생
부산해양경찰서가 동절기 강풍, 한파 등으로 급변하는 해상 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여객선, 유.도선 및 선착장 시설물 안전점검과 선박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해경은 부산해양수산청, 해운조합,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26일~30일까지 5일간 부산↔제주 등 6개 항로에 운항중인 여객선 11척과 유.도선 87척 및 연안여객터미널, 유.도선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 해양사고는 여객선.유도선 안전사고가 전체대비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는 100%, 충돌은 38%가 동절기에 집중되어 있어 안전관리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부산해경 황대식 해상안전과장은 “겨울철 선박 화재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승.하선 및 선착장 미끄럼 방지 시설물 보강으로 동절기 이용객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는 한편. 동절기 해난사고 방지를 위해 경비함정 일일항로순찰 강화는 물론.”해난사고 및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부산해양청.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해상교통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