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大 축구 인조잔디구장 조성
대전大 축구 인조잔디구장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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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업비 7억8000만원 투입…생활체육 저변확대 기대

지역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 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이 대전대학교 내에 조성됐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용운동 지역 주민들의 축구공원으로 활용될 인조잔디구장을 지난 22일 국제적인 규격에 맞춰 대전대학교 내에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은 국민체육기금 등을 포함한 7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가로 105m, 세로 68m의 세계 축구 규격을 갖춘 축구장으로 향후 각종 축구대회는 물론 주민들에게 여가 활용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또 내년에 9억원을 들여 대전대 인조잔디구장 주변에 400m 육상트랙 새단장과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국내 주요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에는 족구생활체육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남부순환고속도로 대별교 하부에 450만원을 들여 가로 16m, 세로 7m 규격의 족구장 2면을 설치했다.
오두식 체육담당은 “최근 주5일제 근무 등으로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육수요에 맞는 여건을 조성해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영기자
ceo007@par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