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1일 율어면 금천리 일대 산림에서 2007년도 산림자원화지원단 숲 가꾸기사업으로 수거한 나무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 25가구에 대하여 200㎥의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군에서는 지난 10월에도 보성읍, 미력면 등 8개소의 숲 가꾸기사업 현장에서 수거된 나무를 어려운 가정 68가구에 450㎥의 땔감을 나누어 주었으며, 이후 봉화산 일대 숲가꾸기사업 현장에서도 벌채된 나무를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겸백면에서는 숲 가꾸기사업 현장에 29명의 산림공공정비사업 근로자를 투입하여 25㏊에 도라지, 더덕 등 산림소득작물을 파종하여 산주 및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산림자원화증대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보성군관계자는 “일림산, 초암산 등 철쭉군락지를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한 산촌체험관광휴양지로 개발하고 산림소득수종 및 작물을 지속적으로 파종하거나 식재하여 산림 내에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임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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