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배치 획기적 개선안 마련
임대아파트 배치 획기적 개선안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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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분양아파트와 혼합 배치 주민간 위화감 해소
서울시 성북구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와 쾌적한 아파트 생활문화조성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분양아파트와 실질적으로 혼합 배치해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임대아파트를 개발구역내의 단지 구석, 고지대, 자투리 등 입지적으로 열악한 곳에 별도로 배치하고 도로, 옹벽, 휀스 등으로 경계를 분리해 주민간의 반목, 위화감 등이 조성되는 사회적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화합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쾌적한 아파트 주거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계획 수립시 같은 동 또는 같은 단지 개념속에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혼합배치 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했다.
이를위해 구는 지난 8일 주민, SH공사, 추진위원장, 관련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대주택 배치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