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광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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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대책·저소득 구민 보호등 8개분야 중점 전개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올 겨울을 주민들이 좀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에 들어갔다.
구는 동절기인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화재 예방, 안전사고 예방, 연료안정 공급, 저소득구민 보호, 물가안정관리, 공원 및 녹지관리, 청소 대책등 8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구청장을 제설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오는 21일 제설장비 점검 및 발대식을 갖으며, 고개 및 지하차도, 고가차도, 교차로 등 17개소를 중점제설구역으로 설정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한다.
염화칼슘(총 3만포)등 자재 및 민간 중장비, 인력 동원체계를 구축하고 내집앞·내점포 쓸기운동과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구민 자진참여를 유도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취약시간대(출·퇴근, 심야)집중 관리와 취약지점 17개소에 환경미화원 고정 배치하여 적설로 인한 통행불편이 없도록 즉각 대응한다.
화재예방을 위해 재래시장 및 유흥업소, 공연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83개소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해 소방 및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취약지역 기동순찰대를 운영하고, 주요시설물 야간 전화통보 연동제를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및 하수시설물 34개소를 비롯하여 대형공사장 4개소, 사설위험시설물 34개소, 가스공급시설 69개소, 지하위생업소 225개소, 경도당 등 주요시설 126개소 등에 대해 안전점검 관리카드를 기록·관리하는 한편, 현장순찰강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LPG충전소 및 석유판매소, 주유소, 연탄판매소 등 75개소를 중점 관리한다.
겨울철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2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물가지도 특별감시반 2개반 및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집중관리하며 물가대책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 2,259개 업소에 대해 지역별·품목별 담당제를 실시하고 요금 인하모범업소에 대해서는 1만원권 전철표를 지급하고 구 홈페이지에 홍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제설 및 교통, 청소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지하위생업소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틈새 저소득 구민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본생계구호 및 불우이웃돕기를 확대하여 이들이 안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