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상수도사업본부, 송·배수관 기능분리 공사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20시간 동안 중구, 남구, 동구의 일부 동에 단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인천시가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급수공급체계를 직.간접배수방식에서 간접배수방식으로 바꾸기 위한 송.배수관 기능분리공사로 발생하는 것이며, 공사는 지난 7월 시작해 2010년 7월에 마무리된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중구 1개동, 남구 1개동, 동구 11개동은 단수 및 수압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할 수돗물을 미리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생활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단수구역은 동구 만석동, 송현3동, 송림4동, 송림6동,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중앙시장(송현1동, 송현2동, 송림1동, 금창동 일부)일원과 중구 송월동 일원, 남구 도화3동 일원이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통수시 일시적으로 적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충분히 방류한 후 수돗물을 사용하며 우천시 공사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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