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축제 국제화 ‘박차’
화천군, 산천어축제 국제화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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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28일 中 ‘빙등’ 관계자 초청 건축물 설치 협의
강원도 화천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산천어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외연이 확대된다.
화천군은 2008년 산천어축제의 국제화 도모를 위해 하얼빈 관계자를 초청해 ‘빙등’ 건축물 설치를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나섰다.
이미 2007년 산천어축제 기간 중 양 자치단체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교류가 본격화 됐으며 2008년도 하얼빈 빙등축제장의 빙등 박람회장에 화천 산천어축제 대표 상징물인 얼곰이성(22m 넓이 4.6m 높이 8.6m)이 설치된다.
이를위해 산천어 축제와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해 관광객 유입 등 양 단체간의 축제 성공을 도모하기 위한 것.
군은 오는 26~28일 빙등 박람센터 부부장인 탄징신씨와 빙등박람센터 설계사인 왕티에쥔씨를 초청, 양 자치단체의 빙등 도각물의 설치장소·기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군 관계자는 “백만인의 축제인 산천어축제에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화 여건에 맞는 컨셉트를 설정하고 각국 언론사에 산천어축제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