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사랑의 연탄’ 전달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사랑의 연탄’ 전달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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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소방서(서장 허영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으로 전파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12일 대원들의 활동비를 모아 연탄 2,000장을 구입, 도화동 일대 철거예정지의 독거노인 10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연탄 리어카를 몰며 배달을 하면서 더 많은 분들을 돕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이야기하면서 노인분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대원 5명씩 조를 편성, 사랑의 일터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을 도와주고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며 정을 나누고 있다.
송정금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작지만 소외계층과 항상 함께 한다는 사명감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봉사를 필요로 하는곳은 어디든지 달려가서 작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