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추진
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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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한 강력한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산불방지 기간중에 도내 산림의 51%인 70만6000ha의 산림에 대해 입산이 전면 금지와 등산로의 76%에 해당하는 148개 노선을 폐쇄하는 등 입산을 강력 통제해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산불유급감시원 3000여 명을 산불취약지 및 야간산불 ‘목지키기’에 고정 배치해 산불감시와 무단 입산자를 엄격 단속하고 시·군에 36팀 648명의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해 24시간 출동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중 및 지상의 입체적인 예방·감시활동을 위해 민간헬기 6대와 산림청헬기 10대, 군부대 헬기 등 모두 36대의 헬기를 배치하고 주요 산림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 105대를 활용,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