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저소득층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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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이달 258명
강원 평창군이 저소득층에게 풍부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57명에게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시켜준 것을 비롯해 이달 중으로 258명에 대해 확인과정을 거쳐 보험가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49~65%를 지원, 풍수해로 인한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보험으로 주택에 대해 풍수해보험을 가입한 가구가 수해로 전파피해를 입었을 경우 2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실례로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에 거주하는 전 모씨는 본인 부담금 26300원의 보험금에 국가와 자치단체 부담금까지 합쳐 연 보험료 5만2000원인 보험에 가입했다가 지난 여름 주택침수피해를 입어 160여만원의 보험금을 탔다.
또 진부면 송정리 홍 모씨는 같은 시기에 본인 부담금 2만6100원의 보험금에 보조부담금을 합쳐 연 보험료 5만1600원인 보험에 가입해 주택소파 피해로 보험금 675만원을 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실제로 본인 부담금을 좀 들여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재난피해를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며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했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