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손길 ‘귀감’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손길 ‘귀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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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식품, 액젓 1300개 신준희시장에게 기탁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점차 퇴색해 가는 요즘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훈훈한 미담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보령식품 대표 김재범씨는 2일 보령시청을 방문 김장철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액젓 1,300개(10㎏) 2,200여만원 상당을 신준희시장에게 전달했다.
김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사랑스런교통봉사대 어려운 김장담그기(매년 1,000포기) 운동에 액젓, 새우젓, 양념류 등을 지원해 왔으면, 지난해에는 1,000통(10㎏) 1500여만원 상당의 액젓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솔선 실천해 왔다.
시는 기탁된 액젓에 대하여 시관내 읍면동 저소득가정 1,262세대 및 김장김치 후원단체 6개 단체에 전달했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