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이젠 그만!
조류 인플루엔자, 이젠 그만!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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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AI 방역 가상훈련·결의대회
산청군은 지난 30일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하여 결의대회 및 대응능력배양을 위한 가상훈련을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 산청축협, 산청군축산협의회, 축산농가 등이 참석하여 실시하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해 11월에 전북에서 발생하여 닭, 오리 등 가금사육농가에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고 2007년 6월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였다.
최근 해외에서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여 가금 사육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등에서는 인체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발생원인으로 겨울철새가 지목되고 있으며, 철새분변에 오염된 사람 또는 차량에 의해 농장으로 유입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금년 11월부터 명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 친환경농축산과에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가금사육농가 중심의 자율방역의식을 고취하고 및 차단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소독설비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일정규모 이상의 가금사육농가(37호) 중점관리를 위해 공수의 등 예찰요원을 지정하여 매일 1회이상 폐사율, 산란율 등 주요 임상증상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하 여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가상훈련을 통해 산청군 축산농가는 자율방역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우리군 축산물의 친환경 청정 이미지 재고 및 생산기반을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 및 대한민국 일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지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산청/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