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기업경기 소폭 하락 전망
대전·충남 기업경기 소폭 하락 전망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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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대전·충남본부 ‘11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
대전·충남지역 기업 경기 날씨가 전월에 비해 다소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일 발표한 ‘2007년 10월-11월 전망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11월 업황을 전망할 수 있는 BSI는 94로 전월 97보다 지수 3이 떨어졌으며, 비제조업의 11월 업황 전망 BSI도 80으로 전월에 비해 지수 2가 낮았다.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11월 BSI는 각각 106과 108로, 전월 지수보다 각각 4와 8만큼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이 각각 91과 89로 전월에 비해 각각 5와 8만큼 하락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고무·플라스틱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11월 매출을 전망하는 BSI에서도 109로 전월 112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생산전망 BSI는 전월(110)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규수주전망 BSI는 전월 지수 102보다 소폭 하락한 104를, 제품재고수준전망 BSI는 전월 103과 비슷한 102를 나타냈다.
인력사정전망 BSI의 경우 전월 96보다 하락한 92를 나타내 고용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채산성전망 BSI도 전월 91보다 소폭 하락한 89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경우에서는 업종별로 건설업과 운수업 등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11월 매출전망 BSI와 채산성전망 BSI는 각각 80과 82로 전월에 비해 각각 8과 5만큼 하락했으며, 인력사정전망 BSI는 91로 전월 93보다 2가 하락했다.
한편 10월 중 대전·충남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과 원자재가격 상승(20.4%), 환율(11.4%) 등을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지적했으며,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18.8%)과 경쟁심화(13.4%), 자금부족(10%)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김용현·권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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