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중고용품으로, 저소득 주민 돕는다”
“안쓰는 중고용품으로, 저소득 주민 돕는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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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이달부터 중고 생활용품 저소득가구 연계 지원사업 추진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중고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이사시 발생하는 처치 곤란한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 연계해 지원하는 것으로, 책상, 의자, 침대, 냉장고, 세탁기, TV, 컴퓨터 등 수리없이 사용 가능한 물품은 기증이 가능하다.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시 이야기 하면 된다.
이중 사용가능한 물품은 청소차량 및 동 행정차량을 이용해 수거한다.
수거된 물품은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즉시 지원하며, 즉시 연계가 어려울 경우 번동 강북구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에 보관 한 후 대상자를 파악한후 지원한다.
기증 물품엔 기증자의 이름이 표시된다.
각 동 주민센터는 사회복지사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의 지원대상자를 파악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엔 지원물품의 사진과 내용을 게재하고 지원대상자, 기증자 접수 코너 마련을 통해 수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구청 위생청소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증자는 처치 곤란한 중고 물품을 처리할 수 있고, 수혜자는 무료로 필요 물품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