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30일 직원 30여명이 일손이 부족한 논산시 양촌면 상리마을을 방문, 곶감 만들기를 도왔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감을 깎고 가을햇빛에 잘 마르도록 곶감 건조대에 매다는 등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선홍빛 감빛 마음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이렇게 하늘 가득히 매달린 두리감을 보니 마음까지 풍성해 진다"며 “곶감 특산지인 상리마을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곶감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리마을은 2005년 8월 충청체신청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서, 충청체신청은 그동안 영농철이 되면 짬을 내 바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어 마을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용현기자 9585kyh@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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