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해양환경저해사범 201건 적발
서해지방해양경찰청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해양오염집중단속결과 총 201건의 해양환경저해사범을 적발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적발된 행위는 오염행위 17건, 환경관련법규위반 46건, 행정질서 위반 3건, 기타 135건이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을 해양오염방지설비를 통하지 않고 무단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 해양시설 저장탱크 및 폐유의 정상처리 실태를 집중 지도 점검하였으며, 선박발생 분뇨 무단배출,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대하여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서해청 관계자는 “중대한 오염사고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는 한편,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등을 통하여 해양종사자에게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고 말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고의.상습적인 해양환경 저해행위로 유출된 기름에 대해서는 유지문법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총동원하여 행위자를 색출하여 깨끗한 서남해역을 보전하고 있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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