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경승용차 100대 기증
KT&G복지재단, 경승용차 100대 기증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5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100곳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새로운 복지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이 전국의 복지기관 100곳에 경승용차 100대를 기증했다. 사업비는 총 10억원 규모.
KT&G복지재단은 지난 24일 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재단관계자 및 차량 수령 대상 복지기관의 대표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과 퍼레이드가 곁들여진 차량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KT&G복지재단의 경승용차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에 100대를 추가로 전달함으로서 지금까지 총 400대의 경승용차를 기증했다.
이번 경승용차 지원 사업의 대상기관 선정 작업은 지난 7월 20일부터 한달간 전국의 1,390여개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합성등의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KT&G복지재단의 경승용차 지원사업은 KT&G가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한 후, 사회복지기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복지수혜지역의 특성상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작하게 됐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경승용차 지원사업이 재정적으로 열악한 사회복지기관의 사정상 차량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고 사회복지계 종사자의 대다수가 여성인 점을 감안할 때 운전하기 쉬운 경차 지원은 사회복지 전반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경차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되고자 하는 사회복지 기관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다른 기관들의 복지차량 지원 현황 및 사회복지기관의 신규 수요등을 감안하여 경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