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백두대간 대청결활동실시
산림청 백두대간 대청결활동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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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유림관리소, 백무동계곡 일원서 전개
산림청 서부지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 철을 맞이하여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등산객과 함양국유림관리소 직원이(50여 명) 함께하는 2007년 가을맞이 백두대간 사랑ㆍ대청결 활동을 22일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계곡 일원에서 전개했다.
최근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우리 땅을 이어 내린 민족의 척추로서 백두대간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짐에 따라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어 각종 오물과 쓰레기 투기로 백두대간 등산로의 훼손 및 환경오염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산나물, 산약초, 야생동식물을 무분별하게 채취, 포획하여 자연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산의 날(10월18일)을 전후하여 백두대간 전 지역에 걸쳐 지역주민, 등산객,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단풍철을 맞이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 백무동계곡 일원에서 백두대간 대청결 활동(쓰레기수거ㆍ산지정화 계도활동)을 실시하였다.
국유림관리소는 홍보활동과 함께 백두대간 보호활동에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