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목표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10톤이하 소형보일러에 대해 저 녹스(NOx)버너로 교체, 설치할 경우 전체 공사비 중 65%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소형보일러의 경우 질소산화물(NOx)방지시설 설치가 어렵고 설치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 저 녹스(NOx) 버너는 일반 버너에 비해 설치비가 2~4배 많이 소요되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자발적인 설치가 어려워 일반 보일러 설치비의 차액만큼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 녹스(NOx)버너 설치 보조금은 국비 50%, 시비 15%가 지원되며, 2006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6년도에는 19개업체, 34대, 8억2천8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44개 업체, 71대, 13억1백만원을 지원,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내년에는 80대, 약 14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소형보일러의 저 녹스(NOx)버너 설치 보조금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년 아시안게임이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속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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