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조선해양제전’오늘 개막
부산‘국제조선해양제전’오늘 개막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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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항만·물류·해양방위산업 신제품 한눈에
영국·노르웨이등 세계 40개국 1203개 업체 참가
수출상담 6억불·12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

세계 조선기자재, 항만·물류 및 해양방위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7)’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전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해군본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 및 Reed Exhibition Companies와 공동으로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1개국 국가관을 포함, 전 세계 40개국 1,203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는 지난 2001년부터 △국제 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 등 이전에 따로 열리던 3개 전시회를 통합하여 조선해양산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메머드급 국제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MARINE WEEK 2007은 역대 최대 규모로 BEXCO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외 전시장(텐트, 200부스)까지 설치하는 등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독일(SMM), 그리스 (POSIDONIA), 노르웨이(NOR-SHIPPING)와 더불어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TOP 브랜드 전시회로서 확고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International Symposium on Marine Technology 2007 (ISMT 2007), 함정기술, 국제항만물류심포지엄 등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미래를 선도할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33회 이상 개최되고,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투자유치 및 수출 상담회, KDX-Ⅱ 등 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행사, 취타대 및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세계 40개국 5만여 명의 조선해양 전문가 및 바이어 등이 참관할 이번 MARINE WEEK 개최로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 부산을 세계속의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인식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약 6억불의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 산업 활성화로 약 1200억원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