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 賞 수상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 賞 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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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기센터, 기관표창 함께 사업비 1억 받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가 지난 2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07년도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회에서 농촌지도 역량강화 부문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 12월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도농 복합지도, 농촌지도사업 정체성, 지역특화작목 육성, 과학영농연구 기반 확립 등 8개분야에 두차례의 현장심사(5월·9월)와 최종발표회(10월)를 통해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업을 종합평가하여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특화작목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을 위해 최고급 탑라이스쌀 및 무농약 서라벌 맑은쌀, 명품토마토 육성, 파프리카 수출단지 조성, 버섯재배사 현대화 등 지역 특화작목 개발 및 육성과 농업대학 운영, 농업인 전문기술교육과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도시 소비자 영농 체험 사업을 활성화하여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5년도 농촌자원개발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만에 또 다시 전국 농촌진흥기관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경주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수상사업비를 통한 지역발전사업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농업기술센터가 이러한 실적 배경에는 50명의 직원들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FTA 등 수입 개방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노력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08년도에도 고품질쌀 생산, 지역특화작목 육성, 소비자 도·농교류 활성화, 농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지도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