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서장 및 각과, 대장 등 직원, 전의경 등 120여명과 협력단체 및 표창 감사장 수여대상자인 일반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1945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 창설 이래 건국, 호국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 민주조국 창조를 위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와 구국경찰의 혼을 후세경찰이 본받게 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현세에 와서는 민주경찰의 사명감 고취와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고자 하는 계기의 장이기도하다.
기념식 절차는 국가 기념일 공식 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유욱종 서장은 모범직원과 유공 일반인에게 표창을 전수 또한 수여하였는데,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 이승규 정보계장를 비롯하여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2명, 경찰청장 표창 5명, 지방청장 표창 14명, 경찰서장 표창 13명 등 총 33명의 직원들이 수상되었고, 감사장에는 행정발전위원장인 김성환 외 1명이 경찰청장 감사장, 지방청장 감사장 3명, 서장 감사장 11명 등 18명의 일반인들이 수상하였다.
곧이어 가진 노무현 대통령의 치사문과 유 서장의 기념사에선 “회갑연이 넘도록 유구한 역사의 경찰이 이제껏 국가와 민족 또는 사회의 안녕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 온데에는 우리의 훌륭한 선배님들과 국민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라고 강조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국민, 시민과 더불어 호흡해 나가는 가장 믿음직한 경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상주/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