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로 유출 병원균 감염 우려
외부로 유출 병원균 감염 우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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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백신 접종후 피묻은 알콜 스폰지
경기도 안산 단원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독감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에는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은 각종 병원균에 노출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측은 예방접종후 피가 묻은 알콜스폰지를 별도 분리하여 처리해야 함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이에 대해보건소 담당자는 “따로 수거할수 있도록 인원을 확충했지만 바쁜탓도 있고, 접종후 분류함에 넣어 달라고 안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께서 협조를 해 주지 않아 이런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피가 묻은 알콜스폰지는 병원균이 유출되는 경로로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건소내 이곳 저곳과 외부에 설치된 쓰레기통·잔디밭에 알콜스폰가 널부러져 있었다.
이를 바라본 시민 k씨는 “안내방송을 반복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토록 보건소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산/윤병일기자
y660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