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커서 해양경찰이 될래요”
“저도 커서 해양경찰이 될래요”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아동들 군산해경 경비함정 견학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서 어린이들에게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고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중인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어린이들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산시 소재 A어린이집 아동 40여명은 17일 오전 11시부터 군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방문 직접 승선해 각종 장비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현장학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경비함정은 250톤급인 273함으로 조타실의 각종 항해장비와 갑판에 설치된 소화포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학습과, 바다와 해양환경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문답식 시간을 가져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해양경찰 경비함정 승선이 처음으로 “TV에서 가끔씩 보던 해양경찰 배가 너무 신기하다”며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이 너무 멋져 나도 커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해상경비와 순찰 등 고유 업무에 편성되지 않는 경비함정을 총 54회에 걸쳐 5,490여명에게 공개행사를 실시했고, 공개행사 참여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해경 민원실(☏ 467-7000)로 연락하면 된다.
군산/이영노기자 no72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