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전면 시행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전면 시행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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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중마-광양간 노선 신설
광양시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오는 1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여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중복노선 통합, 일부노선 개편, 노선신설 등을 통해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시내버스 운행을 개선 할 계획이다.
무료환승이란 버스를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30분 이내 다른 버스로 바꿔 탈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로 현금을 이용할 경우와 타 지역 시내버스를 탈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지난 2007년 3월 6일부터 교통카드 할인제를 도입하여 교통카드 이용시에는 50원이 할인되며 월 9만 명 정도가 4,500천원의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무료환승제가 도입되면 더 많은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환승은 광양농협 앞, 중마 시청 앞, 동광양 농협 시지부 앞, 옥곡정류장, 다압면 신원 정류장을 이용하면 각 방면별 환승이 가능하며 기타 승강장에서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101번, 102번 좌석버스를 11번, 12번 일반버스로 전환 운행하여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했고 특히, 그동안 다압면에서 시청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두 번 갈아타는 불편이 있었으나 100번 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다압금천↔진상↔중마↔광양읍을 잇는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광양 목성우체국, 광양읍 시외버스 터미널을 경유지를 폐쇄하여 2원화 되어 있는 버스 노선을 1원화시켜 이용시민의 혼돈을 줄였다.
시는 무료환승제 도입 시행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 할 수 있고 버스 승객이 늘어나면 버스업체의 경영정상화로 서비스 수준이 보다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